반려동물 사료 종류 - 강아지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사료를 가장 먼저 체크해 보실 텐데요. 수십 가지가 넘는 강아지 사료들 중 어떤 기준으로 사료를 고르는 게 좋은지 등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 같아요. 특히 입맛이 까다롭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계신다면 더욱 사료를 결정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사료를 선택할 때에는 반려동물의 연령, 체중, 견종, 건강상의 특징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강아지 사료 종류에 대해 알려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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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사료 종류

• 연령별 : 자견용, 성견용, 노령견용 (전 연령용 사료는 연령과 관련 없이 급여가 가능하고, 성장단계에 맞춘 영양공급은 어렵지만 평균치의 영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 견종 크기별 : 소형견용, 중형견용, 대형견용 (견종별 구분된 사료 종류가 있습니다. 예 : 시추용 사료, 푸들용 사료, 포메라니안용 사료 등이 있습니다.)
• 생활 방식별 : 실내견용, 중성화용, 활동견용 (중성화 수술을 하면 호르몬 변화로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소 공급이 가능한 중성화용을 급여해 준답니다.)
• 기능별 : 체중조절용, 모질 관리용, 피부 관리용, 소화 기능 관련용 등이 있습니다.

사료 형태에 따른 종류

가장 일반적인 강아지 사료는 건사료를 급여하는 가정이 많으며, 다른 사료보다 건사료가 제품도 다양한 편입니다. 건사료는 습식사료, 반 습식 사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 건사료 : 말 그래도 고온에서 건조시킨 사료로 수분함량 10% 내외의 바삭한 알갱이 사료입니다. 수분함량이 적어 보관이 편리하고 유통기한도 넉넉합니다. 알갱이의 크기는 강아지의 치아 상태, 견종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 사료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료를 씹어 먹는 과정은 치석 형성 억제, 치아건강, 뇌기능에 도움을 주기에 너무 작은 알갱이보다는 씹어 먹을 수 있는 크기의 사료가 좋습니다.
• 습식사료 : 수분함량이 75% 내외로 무른 식감 때문에 노령견이나 아픈 강아지들에게 급여하기 좋은 사료입니다. 평소 물을 잘 먹지 않는 강아지라면 습식사료로 음수량을 늘려 신장 손상을 예방하면 좋습니다. 또한 같은 양을 급여했을 때 건사료에 비해 단위, 중량 당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어 수분 섭취 및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습식 사료를 급여할 경우 치아 사이에 이물질이 낄 수 있으니 급여 후 양치를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주식으로 먹여도 좋은지 여부를 화인하기 위해서는 AAFCO 등에서 100% 완전 균형영양식임을 인증받은 마크가 있는지,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하다는 'BPA FREE'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증받은 습식 사료를 필요한 영양소를 갖춘 사료로 기력이 없는 반려견의 회복식으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반 습식 사료 :  수분을 15~35% 정도 머금고 있는 사료로, 건사료와 비슷한 형태의 알갱이지만 조금 물렁하고 덜 단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알갱이 모양의 수분 함량이 높은 사료이며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사료입니다. 건사료와 습식사료의 장단점을 모두 갖추고 있는 사료입니다. 단단한 건사료에 비해 식감이 부드러워 강아지들이 더 선호하는 편이며, 소화나 흡수도 건사료에 비해 낫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분함량이 다소 높아 보관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슬거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니 개봉 후에는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 동결건조 사료 : 동결건조 사료는 육류나 채소 원재료를 영하 30도 이하의 저온에서 냉각시켜 수분을 제거한 사료입니다. 가열이나 가공되니 않은 원물 그대로이기 때문에 풍미가 살아있고 영양소 파괴가 적어 강아지들의 기호성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동결건조과정에서도 원물 내 유익균들은 그대로 살아있기 때문에 강아지들의 장운동이나 피부, 모질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동결건조사료는 수분함량도 8% 미만이라 보관이 쉽고 변질될 위험이 적고, 유통기한도 무기한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이 가격이 비싸고 일부 제품은 영양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어 보호자분들이 신경을 좀 더 많이 써 급여를 해 주셔야 한답니다.
• 에어 드라이 사료 : 50~70도 사이의 높지 않은 온도에서 건조한 사료입니다. 동결건조사료 다음으로 영양소 파괴가 적어 강아지들이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에어 드라이 사료는 밀폐된 공간에 뜨거운 공기를 불어 넣은 후 건조해 말리는 열풍건조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제품에 수분기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잘 부서지고 가루가 날리는 단점이 있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에어 드라이 사료는 생식에 섞어 급여하거나 물, 강아지 우유 등과 함께 급여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치료용 사료

• 알레르기 관리용 : 단일 원료 사료, 제한 원료 사료, 곡물 알레르기 사료 등 닭고기 알레르기, 콩 알레르기 등이 있는 강아지들을 위한 사료입니다.
• 처방식 :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하는 사료로 수의사 처방이 필요한 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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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선택기준

강아지 사료 종류가 다양하고 계속 많은 사료가 새로 출시되고 있어 어떤 사료를 먹여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사료 선택에 있어 중요한 점은 광고, 포장재에 현혹되지 않고 올바른 사료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나이, 몸무게, 건강상의 특이사항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보호자의 제정 상황, 구매 편의 등을 고려하여 사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AAFCO, NRC 등 사료 관련 기관에서는 100% 완전 균형영양식의 기준을 정하고 있고, 그 기준을 충족한 사료는 검증을 받았음을 포장재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사료를 등급으로 나눠놓은 표보다는 사료의 성분이 무엇인지, 우리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것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여 사료를 선택하셨으면 합니다.